본문 바로가기

투자전략

[투자전략] 월 50만 원으로 30년 뒤 월 300만 원 — 제가 9년째 굴리는 ETF 전략 월 50만 원으로 30년 뒤 월 300만 원, 이렇게 구성하면 됩니다저는 30대 직장인입니다. 주식을 시작한 이유는 단순했습니다. 이대로 가면 죽을 때까지 일해야 한다는 판단이 들었거든요. 2055년에 국민연금 기금이 완전 소진될 수 있다는 재정추계가 나왔는데, 제가 60대가 되는 시점에 더 많이 낸 연금을 못 받을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그래서 매월 50만 원으로 30년 뒤 월 300만 원을 만드는 방법을 직접 고민했습니다. 저는 지금 S&P 500과 나스닥 추종 ETF를 굴리고 있는데, 만약 처음부터 제대로 설계했다면 어떻게 했을지를 기준으로 씁니다.월 50만 원, 20년과 30년의 차이는 3배월 50만 원을 연 10% 수익률로 투자할 때, 20년이면 원금 1억 2,000만 원으로 최종 자산 약 3억.. 더보기
[투자전략] 50대라면 배당주로 어떻게 짤까 — 월 300만 원 구조 직접 계산해봤습니다 월 300만 원 배당금, 실제로 얼마가 있어야 가능할까주식 한다고 하니까 주변에서 가끔 이런 질문이 들어옵니다. "매달 배당금으로 300만 원 받으려면 얼마나 있어야 해?" 저는 지금 S&P 500이랑 나스닥100 ETF를 굴리고 있고, 앞으로는 개별주 위주로 가려고 합니다. 배당주는 제 스타일은 아니에요.그래도 질문을 받다 보니 궁금해졌습니다. 만약 제가 50대이고, 노후 현금 흐름을 배당으로 만들어야 하는 상황이라면 어떻게 설계할까. 배당 투자는 사실 젊은 사람들보다 은퇴가 가까운 분들한테 더 맞는 전략이거든요. 성장보다 안정이 필요한 시점에 매달 배당이 들어오는 구조는 확실히 매력이 있습니다. 그래서 50대 입장에서 직접 계산해봤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7억 5천만 원 정도면 구조상 가능합니다.국.. 더보기
[투자전략] 2026년 중간선거, 미국 주식 하는 사람이라면 지금부터 준비해야 합니다 미국 주식 하는 사람이라면 2026년 중간선거를 반드시 봐야 합니다미국 주식을 하면서 느끼는 게 있습니다. 정치가 바뀌면 시장이 바뀐다는 거예요. 대통령이 누구냐, 어느 당이 의회를 쥐고 있냐에 따라 어떤 섹터는 날아가고 어떤 섹터는 바닥을 찍습니다. 한국 주식은 이런 연결고리가 잘 안 보이는 경우가 많았는데, 미국은 정책 하나하나가 시장에 직접 반영됩니다. 9년 동안 미국 주식을 하면서 확실하게 배운 게 이겁니다. 미국 주식 하는 사람에게 정치는 선택 과목이 아닙니다.얼마 전 트럼프가 하원 의원들 앞에서 이런 말을 했습니다. "중간선거에서 지면 민주당이 나를 탄핵할 것이다." 1기 때 탄핵 시도를 두 번 당한 이력을 생각하면 빈말이 아닙니다. 그리고 이 발언 이후 쏟아지기 시작한 정책들이 있어요. 주택.. 더보기
[투자전략] 테슬라 믿는다고 테슬라 레버리지를 사면 안 되는 이유 테슬라 믿는다고 테슬라 2배짜리 사면 안 되는 이유2026년 2월 현재 한국 투자자들이 테슬라 2배짜리, 나스닥 3배짜리 같은 레버리지 상품에 13조 원 넘게 투자하고 있습니다. 레버리지 ETF는 지수나 종목 등락의 2배, 3배로 움직이도록 설계된 상품이에요. 2025년 트럼프 관세 발표 때 이 상품들이 하루에 70% 가까이 날아간 게 벌써 기억에서 사라진 것 같습니다. 제가 이 글을 쓰는 이유가 그겁니다.저도 테슬라 레버리지를 들고 있습니다. 수익률 100% 넘었을 때 팔았어야 했는데, 더 갈 것 같아서 안 팔았어요. 하... 지금은 많이 떨어진 상태입니다. 그래도 다행히 손해를 보고 있지는 않은데, 이 경험이 레버리지를 장기로 들고 가면 어떻게 되는지를 몸으로 가르쳐줬습니다.기초자산이 제자리 돌아와도.. 더보기
[투자전략] 평균 수익률은 12%인데 계좌가 안 불어난다면 — 출렁임이 수익을 갉아먹는 이유 평균 수익률은 12%인데 계좌는 왜 6%밖에 안 불었을까2022년에 직접 겪은 일입니다. 그해 보유 종목들의 평균 수익률을 계산했더니 12%가 나왔어요. "나쁘지 않은데?" 싶었는데, 실제 계좌를 열어보니 원금 대비 6%밖에 불어있지 않았습니다. 나머지 6%는 어디 간 거냐면, 주가가 오르내리는 출렁임 자체가 수익을 갉아먹은 겁니다.예시로 보면 쉽습니다. 100만 원으로 시작해서 첫해에 10% 손실을 보면 90만 원이 됩니다. 다음 해에 10% 수익을 내면 99만 원이에요. 평균 수익률은 0%인데 실제로는 1만 원을 잃은 겁니다. 이 작은 차이가 10년, 20년 쌓이면 금액 차이가 엄청나게 벌어집니다. 출렁임이 클수록 실제로 불어나는 돈이 더 많이 깎이는 구조예요.손실은 수익보다 훨씬 무겁습니다이게 9년.. 더보기
[투자전략] 실적 좋은데 왜 주가가 빠질까 — 테슬라에서 직접 당하고 나서 배웠습니다 실적 좋은데 왜 주가가 빠질까 — 저도 이게 이해가 안 됐습니다2023년 테슬라 실적 발표 때였어요. 실적이 좋게 나와서 장 마감 후 바로 추가 매수했는데, 다음 날 주가가 8% 빠졌습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다음 분기 수익 전망이 약하게 나온 게 문제였어요. 그때부터 실적 숫자보다 다른 걸 먼저 보는 습관이 생겼습니다.어닝 시즌, 그러니까 기업들이 분기 실적을 발표하는 시기마다 이런 일이 반복됩니다. 매출도 늘고, 이익도 예상보다 잘 나왔는데 주가는 오히려 급락합니다. 시장이 미쳤다는 게 아니라, 주가가 움직이는 방식이 우리 직관이랑 다른 겁니다.주가는 이번 성적표가 아니라 다음 기대치를 봅니다핵심은 이거예요. 주가는 "이번 분기 실적"이 아니라 "앞으로 회사가 얼마나 잘 될 것인가"에 대한 기대를 반.. 더보기
[투자전략] 버핏이 60년 동안 지킨 원칙 — 그렉 아벨 체제의 버크셔를 보며 워런 버핏, 60년 만에 자리를 넘겼습니다2026년 1월 1일, 95세의 워런 버핏이 버크셔 해서웨이 CEO 자리에서 물러났습니다. 후임은 그렉 아벨로, 버핏이 직접 지목한 사람이에요. 버핏은 CNBC 인터뷰에서 "미국 최고의 투자 어드바이저나 CEO 중 누구보다 그렉이 내 돈을 관리해주길 원한다"고 했는데, 후계자에 대한 신뢰가 얼마나 큰지 느껴지는 말이었습니다.지금 버크셔가 들고 있는 현금이 약 520조 원입니다. 이 돈이 그렉 아벨 체제에서 어디로 흘러가느냐가 2026년 투자자들 사이에서 가장 큰 관심사예요. 저도 이 부분을 계속 지켜보고 있습니다.버핏이 60년 동안 지킨 원칙들버핏을 한 줄로 정리하면 "싸게 사서 비싸게 파는 사람"이 아닙니다. 이해할 수 있는 좋은 사업을, 합리적인 가격에 사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