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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

[종목리서치] 한국인이 제일 좋아하는 배당 ETF 'SCHD', 저는 사지 않습니다. 제 주변에서 미국 주식을 처음 시작한다는 사람들은 대부분 SCHD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말을 꼭 더하죠. "매달 배당금 들어오는 슈드(SCHD) 사면 노후 준비 끝나는 거 아니야? 그거 무조건 안전하다던데." 실제로 요즘 한국 투자자들이 미국 주식 시장에서 가장 많이 쓸어 담는 주식 1위가 바로 이 SCHD, 이른바 슈드라는 배당 성장 상장지수펀드(ETF)입니다. 유튜브만 틀면 슈드로 월 300만 원 배당 세팅하라는 영상이 넘쳐나니까요.물론 훌륭한 상품인 건 맞습니다. 하지만 9년 동안 주식 시장에서 구르며 제 생때같은 돈을 굴려본 제 입장은 조금 다릅니다. 결론부터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저는 지금 제 계좌에 SCHD를 단 한 주도 담고 있지 않습니다. 오늘은 남들이 다 찬양하는 이 국민 배당주.. 더보기
[입문가이드] 주식하려는데 채권은 뭐고 펀드는 뭘까요? 주식과 채권과 펀드의 차이(초보자 완벽 정리) 주식 투자를 하다 보면 시장이 박살 나는 날은 무조건 옵니다. 그때마다 뉴스에서는 '안전자산인 채권으로 돈이 몰린다', '개별주 대신 펀드로 방어하라'는 말이 쏟아지죠. 근데 금리가 내리는데 왜 채권 가격이 오르는지, 펀드랑 개별 주식은 진짜 뭐가 다른지 제대로 모르면 나중에 엇박자 타기 딱 좋습니다. 오늘은 사전적 의미 다 빼고, 제가 9년 동안 계좌 깨져가며 배운 '채권과 펀드 실전 써먹는 법'을 솔직하게 풀어보겠습니다.채권: 단순한 차용증이 아니라 '금리와의 시소 게임'입니다채권이 국가나 기업에 돈 빌려주고 이자 받는 차용증이라는 건 다들 아실 거예요. 미국 정부가 돈을 빌려가면 미국 국채라고 부르죠. 근데 초보자분들이 제일 많이 헷갈려 하시는 게 이겁니다. "어차피 만기 되면 처음에 약속한 이자만.. 더보기
[입문가이드] 매주 1만 원, 로또 vs 주식 – 50년 뒤 결과 직접 계산해봤습니다 로또 vs 주식, 매주 1만 원으로 50년 돌리면 어떻게 될까편의점 앞을 지날 때마다 고민됩니다. "오늘도 로또 한 장 살까?" 그 1만 원으로 주식을 살 수도 있으니까요. 요즘 로또 1등 평균 당첨금이 약 20억 원인데, 매주 1만 원씩 로또를 사는 것과 주식을 사는 것 중 어느 쪽이 먼저 20억을 만들 수 있을지 궁금해서 직접 계산해봤습니다.계산 전제 조건로또는 814만 5,060분의 1 확률입니다. 1등 평균 당첨금은 2024년 기준 약 20억 6천만 원이었고, 판매금액의 50%만 당첨금으로 배분됩니다.S&P500은 보수적으로 연 10% 수익률로 잡았습니다. S&P500은 미국을 대표하는 500개 대기업의 주가를 묶어놓은 지수인데,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같은 기업이 전부 여기 포함됩니다... 더보기
[투자전략] 월 50만 원으로 30년 뒤 월 300만 원 — 제가 9년째 굴리는 ETF 전략 월 50만 원으로 30년 뒤 월 300만 원, 이렇게 구성하면 됩니다저는 30대 직장인입니다. 주식을 시작한 이유는 단순했습니다. 이대로 가면 죽을 때까지 일해야 한다는 판단이 들었거든요. 2055년에 국민연금 기금이 완전 소진될 수 있다는 재정추계가 나왔는데, 제가 60대가 되는 시점에 더 많이 낸 연금을 못 받을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그래서 매월 50만 원으로 30년 뒤 월 300만 원을 만드는 방법을 직접 고민했습니다. 저는 지금 S&P 500과 나스닥 추종 ETF를 굴리고 있는데, 만약 처음부터 제대로 설계했다면 어떻게 했을지를 기준으로 씁니다.월 50만 원, 20년과 30년의 차이는 3배월 50만 원을 연 10% 수익률로 투자할 때, 20년이면 원금 1억 2,000만 원으로 최종 자산 약 3억.. 더보기